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구 관련 에피소드 (문단 편집) === 283화 === 노구는 낮잠을 자려는데 4인방이 거실에서 [[말뚝박기]] 놀이를 하며 시끄럽게 놀아대는 소리에 신경이 거슬린다. 그래서 꼴찌족 4인방에게 고함을 지르며 "밖에 나가서 놀든지 조용히 놀든지 하라."고 주의를 준다. 4인방은 2층의 영삼의 방으로 가서 말뚝박기를 하는데 마침 화장실에 가던 노구한테 걸린다. [[빡]]친 노구는 곧바로 영삼의 방에 쳐들어가서 영삼, 복건 대신 '''본인이 두섭의 등 위에 올라타버린다'''. 평소 비실비실했던 두섭은 노구의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곧바로 무너진다.[* 사실 노주현의 체구가 워낙 커서 부각이 되지 않았다 뿐이지 노구도 연령대에 비해서 또 손자들과 그 친구들에 비해서 체구가 꽤 큰 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키에 비해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었으며 실제로 두섭도 "할아버지가 너무 무겁다."고 말했다.] 그때 노구는 4인방에게 주의를 주긴 줬는데 왠지 모르게 그 말뚝박기 놀이에 재미 들린다. 화장실에서 본인의 어린 시절이 떠올라[* 회상 장면을 보면 노구는 꽤나 말뚝박기 에이스로 [[가위바위보]]까지 가기 전에 아예 상대편 말을 찍어눌러 끝내 버렸다.] 말뚝박기를 또 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다음 날, 영삼이네 친구들이 놀러오자 노구는 또 말뚝박기 생각이 난다. 말뚝박기 생각에 몸이 근질근질했던 노구는 괜히 애들한테서 [[발냄새]]가 난다는 핑계로 발냄새 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애초 정해둔 타겟인 두섭한테서 발냄새가 난다고 하며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뚝박기를 시전한다'''. 허약한 두섭이는 당연히 또 노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정수가 4인방 먹으라고 빵과 우유를 주는데 그 모습을 본 노구는 또 말뚝박기 생각이 난다. 노구는 괜히 4인방에게 "너희들 여기서 뭐해? 지금 너희들 막 꺼내먹는 거야?"라고 물었는데 --[[호구(유행어)|호구]]-- 두섭이 또 걸린다. 두섭이가 "아니예요. 아줌마가 주셨어요."라고 하자 노구는 두섭의 말을 트집잡아 벌 준다. 정수가 두섭이 친구도 아닌데 "아줌마가"라고 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청자인 노구가 정수보다 더 윗사람이기 때문에 [[압존법]]으로 정수를 낮춘 것이다.] 어쨌든 노구는 두섭이 존대말을 쓸 줄 모른다는 핑계로 벌을 줘야겠다면서 '''또 말뚝박기를 한다'''. 결국 두섭의 허리는 아작나기 직전이었고, 노구는 엄청 좋아한다. 잠시후, 노구가 낮잠을 자려는데 위층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가 난다. 가보니 두섭이 인삼의 [[인형]]을 깨뜨려 버렸던 것.[* 노구가 두섭한테 네가 인삼의 인형 깨뜨렸냐고 하니까 두섭이 아무 말을 안 하자 두섭이 인삼의 인형을 깨뜨렸다고 간주했다.] 노구는 두섭이가 인형 깨뜨린 걸 구실로 '''또 벌을 줘야겠다면서 3번째 말뚝박기를 시전한다.''' 그런데 하루에 3번씩이나 '''벌'''을 받아서 그런지 두섭은 심하게 고통을 호소하고 '''"할아버지 때문에 허리가 끊어지겠어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노구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오히려 두섭이 매번 짜부러질 때마다 재밌어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또 영삼이네 친구들이 놀러오는데 어째 오늘은 두섭이가 보이지 않는다. 노구가 복건, 인종에게 물어보니 두섭이 병원에 입원했고 본인 말로는 '''허리가 부러졌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노구는 큰 충격을 받았고 평소 그답지 않게 심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어찌나 죄책감이 심했는지 [[악몽]]까지 꿨는데 두섭이 부모가 찾아와서 "아들 인생 망쳤으니 할아버지가 책임져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노구는 [[죄인]]마냥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런 말도 못하는 꿈이었다.][* 여담으로 두섭의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박규점]]은 영삼의 담임 및 주현의 직장 상사로 나왔었다.] 다음 날, 아직도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노구는 방에만 짱박혀 있는다. 그러다 잠시 화장실로 가던중 그 때 인종, 복건을 통해 두섭이가 퇴원했으며 '''부모님이 학원에 등록해서 가기 싫다는 이유로 [[꾀병]]을 부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소식을 들은 노구는 뛸듯이 기뻐했으며 그동안 갖고 있던 마음의 짐을 다 털어버린다. 그리고 두섭이가 오자마자 노구는 부모님한테 꾀병 부린 것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며 두섭이에게 '''4번째 말뚝박기를 시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